저금리 시대에 맞춰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상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기존의 인기작인 상가, 오피스텔은 물론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등 그 종류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자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수익형 상품이 등장하면서 투자 지역 또한 광범위해지고 있다. 과거 ‘강남 오피스텔’로 대변되던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장이 다각화되고 있는 것.
오히려 강남 일대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으로 인해 공실률이 크게 늘어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지 않은 이상 경쟁력이 대폭 떨어진 상태다.
실제로 부동산 114의 권역별 임대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7% 이상의 수익률로 각광 받던 강남권 오피스텔은 최근에는 5% 수준까지 떨어지며 전국 최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계속해서 땅값이 치솟고 있는 세종시를 비롯한 타 지역의 상승세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지역만 보고 ‘묻지마 투자’를 감행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설계 및 서비스 등 특화된 상품성으로 최근 투자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별해내는 안목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SK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145-2에 지식산업센터 '성남 SK V1 tower'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연면적 140,396㎡로 잠실야구장 3배 크기에 달한다. 입주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 시키기 위해 All in one 설계 등 특화설계를 선보이며, 성남 최초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채택했다. 15층부터 20층까지는 프리미엄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기숙사가 들어서며, 일부 층에는 기숙사 입주자들만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또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8층에 직원 모두를 위한 중앙공원이 배치된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신세계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미사 인스타시티 오피스텔은 하남 미사지구 업무 8-1 블록에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1층, 총 657실, 전용면적 19~43㎡로 공급된다. 오피스텔은 미사지구 초입에 위치하여 상일IC를 통한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개통(2018년 예정)과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추진 중) 개발호재까지 갖췄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이케아(예정) 등 쇼핑센터가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다.
(주)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부천시 옥길지구 상업 1-1블록에 지구 내 최초 소형 오피스텔인 부천 옥길 서영아너시티를 이달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6~25㎡, 총 245실 규모로 지어져 1~2인 가구 수요의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이 오피스텔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타일러(일부 실) 등 모두 다 갖춘 풀옵션으로 제공된다. 또한 1천여명의 고용인원이 있는 이마트타운(2019년 완공예정) 중심의 거대 상권에 조성되며 옥길, 범박, 항동지구를 포함해 약 2만 6천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통한 안정적 수익형성도 가능하다.
아세아건영은 제주시 연동 275일대에 프리미엄 레지던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 개념을 도입해 전용면적 51~285㎡ 9가지 타입 총 38실의 단층형, 복층형, 최상층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제주 최고의 도심권 연동에 자리하여 바오젠거리, 대형마트 및 특급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와 비즈니스 업무의 수요가 많다.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736-4외 7필지에 공급되는 평택역 BT온유안 앨리츠는 도시형생활주택 299세대와 오피스텔 20실로 구성된다. 실사용면적은 27~36㎡에 달한다. 최고 22층에 달하며 이는 현재 평택 내 공급된 주거시설(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높다. 지난해 개통된 SRT(수서발고속철도) 지제역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주)유니시티(태영건설 컨소시엄)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내 상가 ‘유니스퀘어'의 3,4단지 입찰 일정을 진행 중이다. 상가는 지상 1층~2층, 총 6개동 규모다. 견본주택에서는 3,4단지를 대상으로 6월 9일(금)까지 입찰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이후, 10일(토) 입찰, 12일(월)~13일(화) 이틀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점포 당 2,000만원으로 점포별 무제한 및 회차별 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에 위치해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448번지에 강동 최초 프라임급 오피스인 이스트센트럴타워(East Central Tower, ECT)가 들어선다. ECT는 연면적 100,460㎡으로 잠실야구장 2배 규모를 자랑한다. 높이 150m로 강동구 소재 오피스 중 최대 높이다. 높은 전용률(약 63%)로 임대면적 대비 효율성이 높으며, 층당 1,800㎡에 달하는 전용면적을 확보해 대형면적을 사용하는 회사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임대는 젠스타와 에스원에서 진행 중이며, 7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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