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스니커즈, 트윅스, 엠앤엠즈 등 주요 초콜릿 가격이 7% 이상 오른다.
초콜릿 회사 한국마즈는 자사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스니커즈와 트윅스, 엠앤엠즈 판매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할인점과 슈퍼마켓에서 파는 봉지 제품에 한한 것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낱개 제품은 해당하지 않는다.
스니커즈 펀사이즈(160g) 가격은 3,250원에서 3,380원으로, 트윅스 미니스(260g)는 4,800원에서 5,200원으로 오른다.
한국마즈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2014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라며 "초콜릿 제품 원료의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제조 인건비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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