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이라'가 대한민국서 개봉한 영화 중 역대 오프닝 기록들을 모두 다시 썼다.
'미이라'는 현충일 개봉 단 하루 만에 누적 관객수 87만 3518명)을 모았다. 이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또한 역대 외화 최고 오프닝, 역대 6월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현충일 개봉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미이라' 개봉 첫 날 기록은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부산행'(2016)의 87만 2673명과 역대 외화 최고 기록을 세웠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72만 7949명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특히, '미이라'의 개봉 첫 날 상영 횟수는 7039회로 '부산행'(8,831회) 보다 적게 상영 했음에도 더 많은 오프닝 관객 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좌석 점유율은 63%로 박스 오피스 탑 5 편중 1위에 해당한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존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리부트 작품으로 유니버설 픽쳐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프로젝트 ‘다크 유니버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자 최고의 액션 배우 톰 크루즈가 미이라와 불가항력적인 대결에 맞서야 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그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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