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은 인사혁신처 주관 ‘2016년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33개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평가하고 우수 기관과 유공자에게 인센티브(정부표창·포상금 등)를 주고 있다.
산림교육원은 이번 평가에서 체험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숲속힐링과정’을 스트레스가 많은 민원 담당 공무원과 학생 등 5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산림교육원은 산림청 소속기관으로 매년 1만1000여명의 산림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기본교육, 전문교육, 국제교육, 일반인교육, 사이버교육 등 98개 과정, 162회를 운영 중이다.
산림교육원 관계자는 “숲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늘면서 산림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트레스 취약 집단과 산림복지 소외 계층에 대한 산림치유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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