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시가 개발한 미니태양광 시스템에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기술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미니태양광 사업자인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및 태양광 발전량측정기 개발사 '에어나인'과 이같은 내용의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에어나인의 발전량측정기에 NB-IoT 통신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다. 측정기에서 수집되는 발전량은 LG유플러스 NB-IoT 전용망을 통해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관제센터에 들어온 데이터로 발전량 측정은 물론 사용량까지 예측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시스템을 독자 개발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0년까지 전력자립률 20%를 목표로 미니태양광 구축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서울시 미니태양광 사업자 중 시장점유율이 40%로 가장 높다.
LG유플러스의 NB-IoT 기술이 적용된 측정기는 연내 서울시내 태양광 발전량 측정 의무가구에 우선 적용된다. 내년부터는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미니태양광사업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영만 LG유플러스 NB-IoT담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의 NB-IoT 기술이 다양한 태양광 사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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