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삼부토건 등 37개사의 주식 1억6611만주가 6월 중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31일 밝혔다.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제한하는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1895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3개사(1억4716만주)가 내달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된다.
6월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 수량은 5월(2억7169만주)보다 38.9% 감소했고 작년 6월(3억4677만주)보다는 52.1% 줄었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핸즈코퍼레이션의 주식 349만5660주(16.0%)가 2일, 주연테크의 주식 1428만5711주(23.0%)가 16일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한라 3만4000주(0.1%), 삼부토건 113만7567주(11.6%)도 각각 21일, 23일에 보호예수에서 풀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일 오션브릿지 298만7500주(32.7%), 14일 넵튠 273만3364주(14.4%), 16일 행남생활건강 197만3400주(2.9%) 등이 의무보호예수 해제될 예정이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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