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진 기자 ]
인천 도심에 새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신영이 다음달 분양에 나서는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다. 신영 브랜드인 ‘지웰시티’와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를 함께 단다. 행정타운 중심에 지어지고 지하철 역 세 곳을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5개 동으로 지어진다. 아파트 3개 동에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번엔 아파트 376가구와 오피스텔 342실을 우선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5㎡ 26가구 △84㎡ 298가구 △95㎡ 52가구, 오피스텔 29㎡ 342실이다.
단지는 인천시청 바로 앞 공터에 세워진다.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는 도보 5분 거리다. 반경 500m엔 지하철역이 두 곳이나 더 있다. 동쪽으로는 석천사거리역, 남쪽으론 예술회관역이다. 단지 앞에 뻗은 남동대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이어진다.
한 블록 사이인 미래광장을 중심으로는 상업, 문화시설이 밀집했다. CGV,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과 가깝다. 인천지방경찰청을 기점으론 구월동 로데오거리가 조성돼 있다. 거리 끝엔 인천종합터미널이 있다.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다.
단지 앞 사거리를 건너면 가천대 길병원이다. 병상 기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종합병원이다. 반대편엔 중앙근린공원이 있다. 면적이 약 35만㎡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1.5배 크기다.
오피스텔은 일반적인 원룸식 구조와 달리 2베이로 설계됐다. 아파트 전용 95㎡는 주방에 통창을 설치해 개방감을 높인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앞인 구월동 1128의 4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이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