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79

  • 24.01
  • 0.92%
코스닥

738.19

  • 5.99
  • 0.8%
1/3

박근혜 전 대통령 2차공판도 '재판 진행절차' 놓고 신경전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증거조사 늦춰달라" 요구 기각돼


[ 이상엽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사진)이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지만, 첫 공판 때보다는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은 재판진행 절차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 전 대통령 측 이상철 변호사는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공소사실 증명과 입증계획 수립이 끝나야 증거조사에 들어가게 돼 있다”며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로 증거조사를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쟁점을 정리하고 입증계획을 짠 뒤 서류증거 조사를 하는 것이 일반 사건에서는 타당하다”면서도 “이 사건은 기록이 방대하고 신문할 증인도 몇백 명이 될 것 같은 상황이므로 우선 서류증거부터 조사하겠다”고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증거조사가 시작된 후에도 변호인 측은 “검찰이 주신문 내용만 보여주고 변호인 측의 반대신문 내용은 생략해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이상엽 기자 lsy@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채팅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0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