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계열사인 수석은 23일 충남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에서 PET병, 플라스틱캡 등 포장 용기 생산시설을 갖춘 당진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5만7520㎡(1만 7400평) 부지에 연면적 2만5123㎡(7600평)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하루 PET병 100만개, 플라스틱캡 200만개, 알루미늄캡 6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준공식에서 “수석 당진공장은 최신 설비와 최고의 기술력이 접목돼 생산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종합포장재 전문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포장용기업체인 수석은 1968년 중앙유리공업으로 출발해 1978년 옛 동아제약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박카스, 판피린, 모닝케어를 담는 각종 갈색병과 무색병을 생산하는 유리사업부와 병 뚜껑을 생산하는 캡 사업부, 페트병을 생산하는 PP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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