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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하는 '여승주호'…한화투자증권 영업 전 부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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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하는 '여승주호'…한화투자증권 영업 전 부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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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금융+자산관리 시너지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 정소람 기자 ] ‘주가연계증권(ELS) 쇼크’로 적자 행진을 이어가던 한화투자증권이 올 1분기 모든 영업부문에서 흑자를 냈다. 지난해 2월 여승주 사장(사진)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대체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이 본격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 1분기에 영업이익 73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WM 301억원 △IB 263억원 △트레이딩 85억원 △법인영업 39억원 등의 실적을 내며 전 부문에서 이익을 거뒀다. 전체 영업이익은 225억원, 순이익은 175억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여 사장 취임 이후 전체 사업부가 흑자로 돌아선 적은 있지만 전 영업부서가 흑자를 달성한 것은 처음이다.

    WM본부는 IB본부와의 협업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WM본부는 2014년 이후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곤 적자였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IB본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유기적으로 업무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IB본부에서 진행하는 대체투자건을 상품으로 만들어 WM본부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투자받는 식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 1분기에만 WM 고객들에게 사모펀드(PEF), 기업어음(CP), 채권 등 200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IB본부는 올 들어서만 다섯 건의 대규모 부동산 대체투자 계약을 맺는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 레오폴드에 있는 오피스빌딩 스퀘어디뮤즈8에 600억원을 투자해 재매각(셀다운)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수원에 있는 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단지 도이치 오토월드의 금융주관사로도 선정됐다.

    정소람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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