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 전문업체인 삼익전자공업(대표 이재환)은 국내 전광판 업계 최초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인 UN 글로벌 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UN 글로벌 콤팩트는 1999년 코피 아난 전 UN사무총장의 제안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발족한 국제협약이다. 전세계 145개국 1만20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삼익전자공업은 UNGC 가입에 따라 앞으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에 걸친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매년 사회적 책임 이행 계획과 성과를 담은 활동보고서를 UNGC에 제출하게 된다.
이재환 삼익전자공업 사장은 “사회책임경영(CSR)을 강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UNGC에 가입했다”며 “UN 글로벌 콤팩트의 원칙을 기업의 전략, 문화, 업무 등에 통합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CSR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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