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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가동중단…LNG·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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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 가동중단…LNG·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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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에스에너지 등 급등

    [ 하헌형 기자 ]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의 ‘일시 가동 중단’(셧다운) 소식에 액화천연가스(LNG),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3050원(6.27%) 오른 5만1700원에 마감했다. 최근 1년 내 최고가다. 한국가스공사는 연간 3000만t 이상의 LNG를 해외에서 수입해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와 민자 발전사 등에 공급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화력발전소 셧다운으로 부족해진 전력량 중 상당 부분은 LNG 발전을 통해 대체될 것”이라며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LNG 판매량도 연간 최대 25만t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기대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대선후보 당시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을 전체의 20%로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태양광 관련주 중에서는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에스에너지가 15.68% 급등했다. 웅진에너지(5.83%) 신성이엔지(4.96%) OCI(4.45%)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니슨(16.32%) 동국S&C(4.67%) 등 풍력발전 관련주도 상승했다.



    한국전력은 화력발전소 셧다운으로 전력 생산 비용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1250원(2.89%) 하락한 4만1950원에 마감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가 전면 가동 중단에 들어가면 한국전력의 연간 발전 연료비는 3736억원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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