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시작으로 5월 29일 아주대까지 5회 개최
취업 준비를 위한 조언과 대화의 한마당
취업준비생을 위한 토크콘서트 ‘원츄’(사진)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교 은봉관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한은행이 중소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하기 위해 ‘으뜸기업-으뜸인재매칭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 프로젝트는 15일 서울을 시작으로 17일 순천대학교, 22일 부산 동의대학교, 24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29일 수원 아주대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방송인 박경림씨가 진행하고, 전 쿠팡 고문이자 현 한국인터넷협회 김철균 회장과 조승연 작가가 청년들의 멘토로 나서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조언과 격려를 했다. 지금까지 18개 직장에 다녔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모두 경험한 김철균 회장은 “대기업에 가면 처음에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제한적이라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이 주는 장점은 무한한 가능성”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어떤 경험이 있는 지를 제대로 설명하고, 입사하려는 회사에 대해 연구한 것을 질문하라”고 조언했다. 20대에 베스트셀러 작가로 승승장구하며 ‘엄친아’ 이미지가 강했던 조승연 작가는 본인의 유학생활 이야기를 통해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법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두 멘토는 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상담해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20대를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 ‘실패를 극복하는 노하우’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읽을 수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날 인덕대 은봉홀에는 3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과 이 대학의 윤민형 총장, 신한은행 왕태욱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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