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청률 1위 채널과 제휴
[ 좌동욱 기자 ]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 마케팅을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과 함께 이색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LG전자는 베트남 내 시청률 1위 채널인 국영방송 ‘HTV 7’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똑똑한 아내들(smart wives·사진)’을 만든다고 14일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총 13회 분량으로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방영된다.
유명인 부부 두 쌍이 자녀교육과 가사분담 등 결혼생활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촬영무대에서 전자제품으로 주어진 과제를 함께 하는 모습을 담는다. 무대에는 올레드 TV,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듀얼쿨 에어컨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이 대거 등장한다.
HTV 7의 시청률은 호찌민 등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높은 편이다. 평균 소득이 다른 곳보다 많은 지역이다. LG전자는 고급가전을 적극적으로 노출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995년 베트남 흥이옌에 생산법인을 세운 이후 2015년 흥이옌과 하이퐁 생산법인을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이전하는 등 베트남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카카오톡 주식방 ] 신청자수 2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