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키움증권은 오는 18일 독립투자자문업자(IFA)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사용자는 온라인에서 IFA 플랫폼에 등록된 자문사와 계약을 체결해 자문사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문사는 포트폴리오 등록 및 관리, 고객별 자문관리 현황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IFA 플랫폼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빌딩 2층 교육장에서 투자자문업자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플랫폼 소개 뿐 아니라, IFA 등록 시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의 내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1부에서 키움증권 업무개발팀 이준국 과장이 'IFA 플랫폼 사용 방법'을, 2부에서는 메리츠 법률사무소의 김봉직 변호사가 'IFA 등록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 소개한다.
설명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8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고강인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자본금 1억원으로도 투자자문업이 가능하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IFA 등록 및 자문신청도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 및 IFA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최근 부동산이나 헤지 펀드를 포함해 다양한 사모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시스템을 새롭게 정비하고, 금융상품 전문인력을 보강했다. 또 온라인 고객의 혜택도 강화해 키움자산관리에서 판매하는 모든 펀드에 대해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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