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형주 기자 ] 4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거의 모든 식량 관련 품목의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결과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4월 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1.2포인트) 대비 1.8% 하락한 168.0포인트를 기록했다.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떨어졌다.
육류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연초부터 완만한 오름세를 보였던 육류가격지수는 4월에도 1.7% 상승한 166.6포인트로 마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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