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삼성전자가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0.22%) 오른 2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합으로 장을 출발한 삼성전자는 장초반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매도세가 출회되며 혼조를 보였다. 그러나 이내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자사주 소각 효과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과 KTB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외국계 증권사 중에서는 노무라증권이 최근 270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올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여전히 삼성전자를 필두로 정보기술(IT)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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