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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제주도 연리지 나무 찾은 헨리 "소원은 퓨쳐 와이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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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헨리가 제주도에서 버킷리스트 도전에 나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제주도에 혼자 남은 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헨리는 '무지개 회원'들과 제주도 MT를 떠났다. MT가 끝나고 다른 회원들이 떠났음에도 헨리가 제주도에 홀로 남은 이유는 버킷리스트인 '제주도 물 마시기'를 실행하기 위해서다.

헨리는 아침식사를 위해 게스트 하우스 식당을 찾았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 부부는 헨리를 아들같이 대하며 식사를 대접했다고 헨리 역시 자연스럽게 이들과 함께 했다.

식사를 하며 헨리는 게스트 하우스 주인 부부에게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부부는 "손님과 주인으로 만났다"며 "비오는 날 한 잔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식사 이후 일정에 관한 질문에 헨리는 "뭐 할 건진 상관없고 퓨쳐 와이프를 찾을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 부부는 "비자림에 가면 두 그루 나무가 하나가 된 사랑의 상징 연리지가 있다"고 조언했고 헨리는 그 말을 듣고 당장 출발했다.

이어 연리지 나무 앞에 도착한 헨리는 이내 양손을 고이 모으더니 “너무 외롭다”면서 “연리지 할아버님 퓨처 와이프 찾을 수 있게 좀 도와주세요 제발”이라며 간절히 소원을 빌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나중에 진짜 퓨쳐 와이프와 오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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