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긴박한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이보영(신영주)이 살인누명을 쓰게 돼 충격을 더했다.
1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할 '귓속말' 11회에서는 신영주의 재판이 열리며 또 한번 반전 스토리가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신영주는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이러한 신영주의 모습은 같은 자리에 앉았던 아버지 신창호와 겹쳐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다만 그녀의 옆에는 이동준(이상윤 분)이 변호인으로 앉아 신영주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함께 나선다.
이동준의 변론이 이어지는 긴장된 분위기 속 연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신영주와 이동준이 무언가에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영주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이동준의 불안한 시선 역시 그 곳을 향해 있다.
과연 재판정에 어떤 변수가 찾아온 것일까. 이 변수가 신영주의 재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신영주의 재판을 중심으로 깜짝 반전이 있을 예정"이라며 "치열한 두뇌싸움의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