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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네이버에 의혹…"대선후보 연관검색어 미제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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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이 네이버 측에 대선 주자 연관검색어 미제공 조치에 대해 의혹을 제기해 화제다.

류 부대변인은 지난 17일 유튜브 방송 '류여해의 적반하장'에서 네이버가 최근 대선 후보들의 연관 검색어를 제공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 "윤 본부장의 캠프행 때문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같은 방송에 출연한 이석우 전 시청자 미디어재단 이사장도 "과거에는 다음이 진보적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아닌 것 같다"며 "최근 네이버에서 윤모 본부장이 문재인 캠프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최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공보특보로 임명됐다. 그는 "포털 기사 편집을 누가 했는지 공개해야 공정성이 담보된다. 포털뉴스 편집 실명제·검색 알고리즘 공개·법이나 외부적 요인에 의한 알고리즘 기준 객관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언급한 인물은 현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본부장은 2008년부터 네이버에서 대외·정책 홍보 등을 총괄했다. 지난달 문 후보 캠프 합류를 위해 네이버에 사표를 냈다.

한편 네이버는 후보자 정보를 등록하는 시점인 지난 17일부터 투표 종료 시점인 다음달 9일 오후 8시까지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과 연관검색어 노출을 중단한다. 네이버는 후보자 이름과 결합된 일부 자동완성어와 연관검색어에 대한 선거법 위반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이를 시행해 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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