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2170선에 안착해 상승폭을 확대중이다.
25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15%) 오른 2177.08에 거래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우려감이 완화되며 상승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장중 및 마감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호전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17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22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개인 기관은 각각 73억원 14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73억원 매도 우위다.
화학 철강금속 통신업 금융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며 207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이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소폭 하락세다.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 SK텔레콤이 내림세고 아모레퍼시픽은 3% 약세다.
종목별로 GS글로벌은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6% 급등세다. 대우건설도 실적 개선 소식에 3%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전날보다 4.03포인트(0.64%) 상승한 630.65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45억원 사자를 외치고 있다. 개인 기관은 각각 33억원 6억원 팔자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코미팜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펙사벡 간암 임상3상의 유럽 첫 환자를 등록한 신라젠은 5% 급등세다.
달러화 대비 원화는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원 오른 1133.9원에 거래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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