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52.67

  • 67.82
  • 1.33%
코스닥

1,099.14

  • 16.55
  • 1.53%
1/2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어리석지 말아야 할 곳에서는 어리석지 말아야 한다 -박선생유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어리석지 말아야 할 곳에서는 어리석지 말아야 한다 -박선생유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육신 중 한 사람인 박팽년은 ‘우잠(愚箴)’이란 글을 써서 ‘진정한 어리석음’에 대해 교훈을 남긴다.

    아, 참으로 어리석은 무리들은


    이리 저리 따져보아도 흐리멍덩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의 어리석음이란


    침묵하고 있으나 그 마음은 이미 깨달은 바가 있다.

    어리석지 않으면서도 어리석은 듯하고



    있어도 없는 듯이 한다.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은


    실제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다.

    어리석음이여, 어리석음이여!


    어리석어야 할 곳에서 어리석고

    어리석지 말아야 할 곳에서 어리석지 말지어다.



    우리는 어리석음을 감추려고만 하고,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꾸미기 바쁘다. 처리하는 일은 어떠한가. 어리석을 정도로 원칙을 지켜야 할 때는 원칙을 깨 모두가 가야 할 길을 잃게 하고, 어리석지 말아야 할 곳에서는 고지식하게 원칙을 지키다 모두를 위태롭게 한다. 어리석어야 할 때는 어리석어 주고, 어리석지 말아야 할 때는 어리석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 한마디 속 한자 - 愚(우) 어리석다

    ▷ 우직(愚直): 어리석고 고지식함.

    ▷ 대지여우(大智如愚): 슬기로운 사람은 그 슬기를 함부로 드러내지 않으므로 겉으로는 어리석게 보인다는 말.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