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MTS 부문 5년 연속
SK증권의 모바일 증권 거래 서비스 브랜드인 ‘주파수’가 2017 K-CSBI 스마트폰MTS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끊임없는 이용자 의견 청취와 혁신적인 기능 개발로 업계 최고 브랜드의 자리를 지켰다.
‘주파수’는 2001년 국내 최초로 PDA 증권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모바일 증권시장을 선도해온 SK증권이 10년간의 노하우를 집약해 2011년 내놓은 모바일트레이딩 시스템(MTS)이다. 주파수라는 브랜드에는 ‘주식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주파수의 대표적인 기능은 2012년 1월 국내 특허를 취득한 ‘파수꾼’이다. 고객이 보유한 종목과 관심종목에 대한 ‘가격 급변’, ‘거래량 급증’, ‘긴급뉴스 발생’ 등의 중요한 사항을 인공지능 시스템이 투자자를 대신하여 스스로 감시하고 알려주는 기능이다. 또 ‘서버자동주문’ 기능이 있어 고객이 보유한 종목의 이익주문과 손절주문을 설정하면 해당 가격에 도달하자마자 자동주문이 나가게 된다.
최근에는 중복뉴스 및 광고뉴스 등을 필터링 해주는 ‘뉴스필터’ 서비스도 출시했다. 뉴스필터는 유사한 내용의 뉴스를 하나로 묶어줘 양질의 뉴스를 투자자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뉴스서비스다.
이와 함께 주파수앱의 특화 서비스인 ‘뉴스꾼’도 선보였다. 뉴스꾼을 통해 고객이 관심종목을 지정하고 뉴스키워드를 등록하면 관련 뉴스가 나오자마자 실시간으로 알람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파수의 또다른 특징은 강력한 보안체계이다. ‘개인정보 원격삭제’ 기능을 탑재,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경우 해당 기기의 금융정보와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삭제할 수 있다.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홈페이지에 본인계정으로 접속시 로그인·로그아웃 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해킹방지 기능’도 지원된다. 타인의 부정사용을 바로 알 수 있어 고객센터를 통해 즉각적인 사고 조치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MTS 주파수에 핀테크 기술을 적용한 로그인 기능을 도입, 체크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거나 스마트폰 지문인증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문인식 로그인 서비스는 코스콤의 지문인식 대체 모듈을 적용한 첫 사례다.
일반적인 스마트폰 증권 서비스가 기능에만 치중한 경향이 있는 것과 달리 주파수는 사용자 입장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다이어리 스타일의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주 이용 연령층인 3040세대가 익숙하게 느끼도록 배려했다. 필요한 버튼이 블록 형태로 쌓이는 ‘테트리스UX’와 여러 화면을 활용할 수 있는 버추얼 스크린, HTS급 가로화면과 데이터 정보 제공 등으로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매월 제안 게시판을 통해 고객 의견을 받고 개발 기획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구축에 애쓰고 있다. 또 오프라인 모임 ‘투바시’(투자를 바꾸는 시간)를 열어 애널리스트와의 만남, 금융상품 투자 설명회 등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SK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난해 10월부터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
전문업체인 쿼터백과의 전략적 제휴로 도입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저금리 시대에 변동성이 적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중위험·중수익 투자’를 지향한다. SK증권은 다양해진 모바일 서비스에 발맞춰 콜센터에 모바일 전문상담원을 배치한 ‘모바일 전용창구’로 고객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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