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부문 2년 연속
케이티(KT)의 ‘올레 tv(olleh tv)’가 2017 K-CSBI 평가에서 IPTV 부문 최고의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다.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국내 IPTV 산업과 콘텐츠 산업을 선도해 온 브랜드다운 성과다.
700만 가입자를 확보한 올레 tv는 실시간 채널 248개, 21만편의 VOD(주문형 비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많다. 올레 tv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서비스되는 ‘극장동시상영작’, IPTV로 최초 개봉되는 ‘국내최초 개봉관’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 소비 문화를 제시했다.
올레 tv는 국내 단독 드림웍스 채널, 아이돌 공연 실황 생중계,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 등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장르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풀(Full) HD급 이상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제공하는 VR콘텐츠, PC에서만 즐겼던 온라인 게임인 ‘마블히어로즈 2016’, 뽀로로놀이학습을 포함해 100여개 양방향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플레이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스마트폰으로 TV를 보는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해 왔다. TV와 모바일 간 이어보기 서비스를 발전시켜 올레 tv에서 유료로 결제한 VOD를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이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시청 중 특정 장면 책갈피를 보관함에 저장하는 ‘북마크’, 날씨·운세·스포츠 등 생활정보 서비스, 리모컨 바로가기 버튼으로 바로 확인하는 ‘홈위젯’ 등 기능들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올레 tv는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 전 채널 풀HD 화질 제공을 실현했다.
이어 7월에는 기존보다 10배 선명하게 표현하는 차세대 영상기술 HDR(High Dynamic Range)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고, 9월에는 인터넷 모뎀과 셋톱박스 구간에 와이파이를 적용, 선을 없앤 IPTV인 올레 tv air를 선보였다. IPTV 와 연동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기가 지니’를 내놓으며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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