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대전청사관리소(소장 허만영)는 새봄을 맞아 청사 입주 직원의 건강증진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자전거 출·퇴근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현재 정부대전청사 1일 평균 자전거 출·퇴근 이용자는 약 160명으로 전체 6600명의 2.4%에 불과하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자전거 자전거 출·퇴근하기 운동을 통해 약 1000명(15%) 이상으로 이용자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사관리소는 청사 내 자전거거치대에 보관된(670대) 자전거에 대한 전수조사와 일체정비를 실시해 무단방치 자전거를 공용자전거로 등록, 근거리 출장용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 공영자전거 ‘타슈’를 청사 내 유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민원인들이 지하철 역사와 버스 정류장에서 자전거 환승을 통해 보다 쉽게 대전청사를 방문하도록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 자전거 보급 확대를 위해 자전거 및 안전모 등 보조용품 판매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자전거 이동 수리소를 청사 내 설치하기로 했다.
허만영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청사 주변에 입주 직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이라며, "건강 증진은 물론 대전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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