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청년행복농장' 사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청년행복농장은 비승계 창업 농업인의 무경험에 따른 귀농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농업현장에서는 세대교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세대 농업인의 창업과 현장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비승계 창업 농업인의 경우 경험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시는 이같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청년행복농장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설원예 농업을 시작하려는 만40세 미만청년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 현장실습교육, 견학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1인 1농장을 우선 임대하고 운영 및 경영 실습을 통해 창업농업인의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년행복농장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icheon.go.kr) 고시공고란,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지원서를 내려 받아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상담소에도 비치되어 있다. 모집인원은 제1기 20명으로 접수된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 할 경우 심사기준에 의거한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5월 10일 개별통보 할 계획이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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