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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경제단체들 ‘동북아 해양수산 선도지구 지정’ 등 6대 대선공약 발굴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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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경제단체들이 19대 대선 핵심공약으로 동북아 해양수산·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 광양만권 동북아 LNG 허브 구축 등 6대 공약을 발굴·제시했다.

목포상공회의소,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 전남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은행 등 8개 전남지역 경제단체들은 4일 오후 광주전남연구원 상생마루에서 대선공약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6대 공약은 △대한민국 초경량 소재ㆍ부품 클러스터 조성 △광양만권 동북아 LNG 허브구축 △동북아 해양수산·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 △해양수산 융ㆍ복합단지 조성 △여수 경도 복합해양관광 중심지대 육성 △해경 제2정비창 유치를 통한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 등이다.

‘대한민국 초경량 소재ㆍ부품 클러스터 조성’은 경량소재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 소재ㆍ부품 거점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연구센터’와 생산기지가 연계되는 전략 등을 담고 있다. 지역발전 5개년 계획과 지역산업발전 기본계획에 반영,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한다는 취지다.

‘광양만권 동북아 LNG 허브 구축’은 국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발전용 수요증가 및 LNG 추진ㆍ운반 선박 건조사업을 연계 육성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관련 부처 계획 반영 및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북아 해양수산ㆍ관광산업 국제선도지구 지정’은 서남권의 천혜의 섬ㆍ해양 자원을 크루즈 및 항공관광과 연계, 동북아 최고의 해양관광지대로 육성 등을 담고 있다. ‘해양수산 융ㆍ복합단지 조성’도 내년을 목표로 수산물가공 공장 100개소, 수산기자재 산업 직접 단지 조성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여수 경도 복합해양관광 중심지대 육성’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편입과 해양관광특구 지정, 경도~돌산 연륙교 건설 등이 담겼다. 해양관광특구 지정, 경제자유구역 편입, 크루즈 관광진흥특구지정, 연륙교 건설, 여수공항 등 국제선 취항 등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경도해양관광단지 주변을 해양관광특구로 지정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해경 제2정비장 유치를 통한 수리조선 특화산단 조성’은 전남 서남권의 조선산업 활로 모색을 위한 선박 서비스 특수사업 영역으로, 수리 조선 특화산단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중소형 수리조선산업 특화산단을 조성해 선박수리지원 시스템(210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경제단체들은 “천혜의 자원과 성장 잠재력 등 전남만의 고유 강점을 활용한 대선 공약을 전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전남지역 대선 핵심공약이 정식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각 정당 대선후보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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