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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뚝섬 49층 최고급 주상복합 12년 만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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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280가구
3.3㎡ 최고분양가 5천만원 넘을듯



[ 윤아영 기자 ] 대림산업이 12년 동안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성수동 뚝섬 부지에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가 포함된 복합문화시설을 짓는다.

대림산업은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 3구역에서 복합문화공간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조감도)를 건설한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먼저 다음달 말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

뚝섬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상업용지) 3개 필지는 2005년 6월 대림산업 등에 고가 낙찰됐다. 대림산업은 수도권 부동산 경기 침체, 글로벌 금융위기 등이 이어지자 분양을 12년간 미뤄왔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엔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상복합아파트 2개동과 프라임급 오피스 ‘디 타워(D Tower)’, 미술관과 공연장이 결합된 ‘디 아트센터(D Art Center)’, 상업시설 ‘리플레이스(Replace)’ 등이 조성된다. 다음달 분양할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이다. 전용면적 91~273㎡의 중대형과 펜트하우스 등 280가구로 들어선다. 최고 분양가는 3.3㎡당 5000만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한화 갤러리아 포레 주상복합아파트 시세는 3.3㎡당 평균 4500만원 안팎이고, 오는 5월 입주하는 성수동 트리마제 주상복합아파트의 대형 주택형 분양가는 3.3㎡당 최고 4800만원 선이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주상복합은 3면에 창이 있는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해 조망과 채광, 통풍효과를 높였다. 20층 이하 가구에는 서울숲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그린 발코니’를 제공한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해 개방감과 일조량을 높였다. 진도규모 9.0을 견디는 내진설계를 적용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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