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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아내의 유혹' 잇는 인생캐릭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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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장서희 "'아내의 유혹' 잇는 인생캐릭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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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장서희가 돌아왔다.

    장서희는 오는 4월에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로 컴백한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김순옥 작가의 2017년 신작으로,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세 여자의 운명과 사랑,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이후 무려 9년만에 김순옥 작가와 재회했다. ‘아내의 유혹’이 당시 시청률 40%에 육박하는 화제성을 이끌었던 바, 이번 두 사람의 조합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극중 장서희가 맡게 될 캐릭터는 벼랑 끝에 몰린 위기의 세 여자 중 맏언니, ‘민들레’다. 민들레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한때 톱스타의 영광을 누렸지만 지금은 한물간 퇴물 여배우이다. 업계에서는 퇴물 취급을 받지만 자신의 광팬이자 매니저인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보살핌 덕에 남들은 다 아는 자신의 위치를 정작 자신만 모른다.

    이 가운데 30일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장서희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장서희는 화려했던 여배우 시절을 상징하는 듯 짙푸른 드레스 차림에 탐스러운 꽃다발을 들고 있다.


    반면, 이어진 사진 속 장서희는 주변을 철저하게 의식해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커다란 나비 모양의 선글라스로 누가 볼세라 얼굴 전체를 가리고 있어 극중 민들레가 어떤 상황을 모면하려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5일 첫 촬영을 마친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이 끝나고도 김순옥 작가와는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 온 관계라 이번 작품에 더 편하게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민들레는 초반에 철없는 모습이지만, 코믹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는 캐릭터여서 연기를 하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민들레가 ‘아내의 유혹’ 민소희에 이어 제 2의 인생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벌써부터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오는 4월 15일 밤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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