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는 브랜드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2017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톱50(2017 Best Korea Brands Top50)에 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브랜드가 산정한 로엔의 브랜드 가치는 3084억원으로 49위에 해당한다.
로엔은 멜론의 유료 가입자 증가와 카카오톡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고 자평했다. 로엔이 보유한 콘텐츠를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며 K-콘텐츠 산업 성장에 일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진규 로엔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실 실장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의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브랜드는 세계 최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 평가 방법론은 2010년 업계 최초로 'ISO 10668'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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