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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 전셋값보다 싸게 집 구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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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오지헌, 전셋값보다 싸게 집 구한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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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셋값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힘들어지는 이 시기에, 전셋값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그 주인공은 "안녕, 난 민이라고 해~" 한 마디로 대한민국을 들썩인 개그맨 오지헌이다.

대지 구입부터 집 건축까지 들어가는 모든 가격을 1/3로 아꼈다는 오지헌, 그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동주택으로 살고 있다. 세 가구 모두 평수는 갖지만, 그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고 한다.

인더스트리얼 컨셉의 책꽂이와 다이닝 테이블이 함께 있는 거실은 마치 북카페 같은 느낌을 풍긴다. 오지헌은 매일 아침 아내를 위해 더치커피를 직접 내릴 정도로 커피를 잘 내리는데, 이로 인해 많은 손님들이 오지헌의 하우스에 머물고 간다고 한다.

오지헌 부부는 단열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벽을 두껍게 시공했다. 벽이 너무 두꺼운 나머지, 전화를 받으려면 창문을 열고 받아야 한다. 불편할 법도 하지만, 전기세를 훨씬 줄일 수 있어 부부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가격과 인테리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오지헌 하우스는 오는 30일 오전 9시 10분 SBS 좋은 아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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