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그룹 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27일 진주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을 위해 봄 이불 100세트(1000만원)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창희 진주시장과 강민철 좋은데이나눔재단 이사(무학 대표이사), 경남 울산 문영래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기탁한 이불은 진주시 읍면동별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좋은데이나눔재단 강민철 이사는 "올해는 경기불황 뿐만 아니라 대선으로 인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예년같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부산, 울산, 경남의 소외된 어르신 4000여명에게 새해맞이 떡국나눔 무료급식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또 연말연시 사랑의 연탄나눔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주거시설 개선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무료급식소 식기세척기 기증과 행복이불세트 전달 등 행복나눔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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