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광주시 태전동 태전택지개발5·6지구에 짓는 ‘힐스테이트태전’ 아파트 상가를 분양한다.
단지 내 점포는 ‘도로면 상가’로 입점한다. 단층으로 전용면적 22~65㎡짜리 총 33개 점포로 구성했다. 5지구(4·5·6블록)와 6지구(7·8·9블록) 총 6개 블록에 1동씩 들어선다. 구체적으로 4블록 4점포, 5블록 8점포, 6블록 5점포, 7블록 5점포, 8블록 7점포, 9블록 4점포를 들인다. 블록별로 점포가 배치돼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가는 아파트5지구(1461가구)와 6지구(1685가구) 3146가구 입주민을 고정 수요로 두고 있다. 태전지구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여서 임대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건설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단지 앞으로는 상업지구가 조성된다. 인근에 광남초·중·고교, 태전초 등 학교시설이 있고 7개 초·중·고가 신설될 예정이다. 학부모 및 학생 유동인구가 그만큼 많을 수밖에 없다. 주변에 근린공원이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나들이객 수요도 끌어들일 전망이다.
태전지구는 경기 광주에서 대규모 지구단지계획에 따라 조성되는 첫 계획도시다. 지난해 9월 복선전철 경기광주역(경강선)이 개통되면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아파트와 가까운 태전나들목(IC)에서 3번 국도를 이용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하기도 수월하다.
상가 입찰은 오는 28일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한다. 호실별 보증금 1000만원에 내정가 이상 최고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법이다.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오는 9~10월 입점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의 5 힐스테이트태전2차 모델하우스에 마련됐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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