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6일(11:1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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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BI스팩1호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유아동 신발 편집숍업체인 토박스코리아와의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병회사 토박스코리아는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거래될 예정이다.
대우SBI스팩1호 관계자는 “토박스코리아가 차별화된 콘셉트와 독점 브랜드로 고급 유아동 신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관련 서비스 사업의 확장성도 높다고 주주들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토박스코리아는 2012년 1월 설립된 유아동 고급 신발 전문 편집숍이다. 국내외 업체와 계약을 통해 현재 30여개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아울렛, 쇼핑몰 등 42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엔 중국 대형 유통회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중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미니위즈, 베이비브레스 등 자사브랜드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선근 토박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상장은 제2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해외 유수 브랜드와의 독점 계약 전개와 자사브랜드 수출 확대, 중국시장 진출 본격화 등 다각도의 성장전략을 통해 ‘글로벌 토털키즈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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