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도민 안전욕구에 발맞춘 치안강화 목적으로 특별형사대를 기존 1개 부대에서 시흥 소재 1개 경찰관 부대를 추가로 지정해 2개 부대로 확대했다. 이는 경기남부 모든 지역에서 선제적인 치안 예방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것이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남부청은 강당에서 특별형사대 확대 운영 발대식을 열고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진 후 본격 치안 활동에 들어갔다.
김양제 청장을 비롯 특별형사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발대식은 지난 해부터 운영한 기존 특별형사대 외에 시흥에 위치한 경찰관 기동대 1개 부대를 추가로 지정해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을 계기로 열렸다.
기존 특형대는 범죄 발생 감소에 기여하고 지역경찰들이 신고사건 처리 및 순찰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 있게 돼 세심한 치안 활동이 가능해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형대 확대는 조직화된 대규모 형사 인력을 범죄 다발지역에 집중 투입해 경찰 활동의 가시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도민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다.
발대식에는 지휘부를 비롯해 특별형사대 2개 부대와 지방청 광역수사대도 참석해 대규모 형사 협업시스템을 통해 도내 전 지역에서 광범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날 대표 선서자로 나선 조문기 순경은 “범죄 분위기 제압을 위한 선제적 형사활동을 할 특별형사대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현장치안의 선봉에서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 것을 다짐한다”며 말했다.
김 청장은 “특형대 확대 운영은 경찰의 기본 업무인 범죄 예방에 앞장서 대다수 선량한 도민들이 범죄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양질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강조햇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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