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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앞세운 CJ오쇼핑 다니엘크레뮤, 1000억원 판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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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남성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다니엘크레뮤가 6년간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이 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수한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남자친구나 남편의 선물용으로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CJ오쇼핑에서 다니엘크레뮤를 구매하는 고객들 중 약 70%가 여성이다. 이들을 겨냥해 '유럽 스타일의 브랜드로 남편이 입으면 멋스럽게 바뀐다' '손쉬운 세탁'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

다니엘크레뮤는 16일 오후 8시40분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방송에선 풀코디 할 수 있는 셋업(set-up) 구성으로 맥코트, 블레이저, 팬츠 세트를 16만9000원에 소개한다.

이번 시즌엔 기능성을 강화했다. 맥코트의 경우 테플론 가공 처리된 원단을 사용한다. 발수 효과가 탁월하며 오염 등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방풍과 UV 차단도 가능하다. 블레이저는 니팅 방식으로 짠 저지 소재로 신축성이 뛰어나다. 폴리에스터와 레이온을 혼방해 보풀 걱정을 줄였다.

최요한 CJ오쇼핑 패션의류팀 팀장은 "남성복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지난해 연 150억원 이상의 주문실적을 기록한 대표 남성의류 브랜드"라며 "올해는 기능성과 고급화에 초점을 둬 연 200억원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월 말엔 니트 조직의 셔츠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니트 셔츠는 쿨맥스 소재를 사용했다. 땀이 빠르게 말라 쾌적함이 유지된다. 가을에는 고급 수입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남성복의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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