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연례적 방어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에 돌입했다.
한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KR연습과 함께 다음 달 말까지 계속되는 독수리(FE) 훈련에 미국 전략무기를 대거 동원할 계획이다. 북한은 이에 대응해 북극성 2형 등 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전략적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한반도 군사적 긴장 수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날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연례적 방어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을 오늘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공식 밝혔다. 현재 한반도에 전개된 해외 증원 미군을 포함한 1만여 명의 미군 병력이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에 참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