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접근성 뛰어나
외국인 관광객 핵심상권
[ 김정훈 기자 ] 제주공항과 호텔이 많은 중문관광단지까지 차량 이동은 1시간가량 걸린다. 제주 관광객이 늘면서 주말에는 교통 체증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공항과 호텔까지 이동이 편리한 입지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호텔은 제주공항에서 3㎞ 떨어져 있어 공항을 이동하기 수월하다. 공항과 연결하는 리무진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으로 공항 이동이 편리하다. 제주 국제크루즈터미널과는 7㎞ 떨어져 있다.
드림타워는 제주도 최대상권인 노형오거리에 위치한다. 대형 호텔과 각종 상업시설이 밀집된 노형동은 '제주의 명동'이라 불릴 만큼 관광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노형오거리 일대는 연간 1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제주 관광의 핵심 요지로 꼽힌다. 주변에는 면세점이 많아 일본인이나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상권이다. 신라면세점이 500m, 롯데면세점이 600m로 인접해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바오젠거리도 가깝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이 많다. 베스트웨스틴호텔, 뉴크라운호텔 등 관광호텔이 모여 있다.
분양 관계자는 "중문단지와 비교하면 외국인 관광객의 도심 면세점 이용이 편리한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2006년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심내 랜드마크 건축물 개발시 건축물고도제한을 완화할 수 있다는 '2025년 제주광역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시행사 측은 2015년 8월 최고 38층 건축물을 짓는다는 내용의 건축허가를 받아 최근 착공에 돌입했다.
준공 예정일은 2019년 9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32(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에 마련된다. 오는 23일 정식 개관한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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