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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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뤄진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회차 분양은 강원 역대 최다 청약 신청으로 기록되며 주목받았다. 1차 113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4854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13 대 1, 최고 28.57 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조기 마감됐다. 계약도 5일 만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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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동에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한편 단지 개방감을 높였다. 주동 출입구에 로비 라운지를 만들어 입주민이 휴게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연면적 약 4600㎡ 규모의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 25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했다.
단지 인근에 남부초, 남춘천중 등 도보 거리에 있는 학교가 많고 퇴계동을 중심으로 학원가도 발달해 있다. 단지 내에 2개의 어린이집과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한 3곳의 스쿨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스터디룸이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마련해 교육여건을 향상시키는 데 신경 썼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CGV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초 개관하며 춘천시 퇴계동 636(남춘천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