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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대학총장들, 정치권에 호소 "선동적 광장정치 중단…헌재 결정에 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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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전·현직 대학 총장들이 6일 헌재 결정 승복과 국민 화합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현직 대학 총장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사진)는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헌재에 압력을 행사하려는 모든 행동을 지금부터 중단해야 한다”며 “차분히 결정을 기다리고 결정에 승복하자”고 제안했다.

협회는 “세계질서 재편을 둘러싼 혼란의 소용돌이에 대처해야 할 우리는 대통령 탄핵심판 정국의 화염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헌정 질서를 지키는 최후의 사법기관인 헌재 재판관들이 냉철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헌재 재판관은 어떠한 편견이나 예단 없이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른 역사적 소명의식으로 증거에 따라 재판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정당성과 적법성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특히 “정치인들도 국론을 분열하는 선동적 광장 정치와 언행을 자제하고 본연의 의회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견지하는 성숙한 자세를 취해주기 바란다”며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자 모두 헌재 결정에 승복한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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