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파라곤, 라프리모 등 2만~3만명씩 다녀가
지난 주말 모델하우스를 연 평택·안산의 분양단지가 방문객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뤘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경기도 평택시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에 주말 3일간 2만명의 내방객이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수서발 고속철도(SRT)지제역, 신세계 스타필드 등 호재에 지역 원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 단지는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에 이어 다음날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발표한다.
동양건설산업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호 단지인 '동양 파라곤' 견본주택에 지난 주말 3만명이 다녀갔다고 집계했다. 인근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 기대감에 모델하우스 입장은 1시간가량 대기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는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5일이다.
SK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안산시 군자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라프리모'는 주말 3일간 3만명 넘게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역세권 입지(선부역)에 지하철4호선 초지역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다.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 예정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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