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예약판매 첫 주 쾌조의 출발을 했다.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G6는 지난 2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작 G4, G5 보다 높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첫날 예약 판매건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일각에서는 주말까지 G6의 누적 예약 판매량이 2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기 수요가 G6로 일부 움직이고 있다"며 "아이폰7, 갤럭시노트7의 예약판매 수준까진 아니지만 좋은 출발인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달 10일 국내 출시되는 G6는 18대 9 비율의 5.7인치 대화면을 장착했다. 동체에서 카메라가 돌출되는 문제를 해결한 고화질 광각 카메라는 QHD플러스급(2,880x1,440화소)의 고화질을 지원한다.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고 24만원까지다.
LG전자는 전작들의 부진으로 G6의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출시되기 전에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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