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희망드림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장학금은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산재 사망근로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산재근로자 본인 및 자녀와 배우자가 해당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장학금 지원 외 청소년의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장학생을 대상으로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선배장학생(멘토)과의 만남을 통한 진로탐색, 역사·인문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심경우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 경제 주역인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대표전화(☏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접속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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