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03일(18: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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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인수 후보가 대만 최대 금융그룹인 푸본그룹 등 4~5곳으로 압축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 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최근 인수 적격 후보(숏리스트)로 푸본그룹 등 4~5곳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총 6곳이 참여했었다. 이번에 선정된 숏리스트에는 대만, 중국 등 중화권 금융 회사들과 국내 회사들이 골고루 분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계 국영금융회사와 국내 증권사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대주주인 LS네트웍스가 지분 대부분을 갖고 있는 G&A PEF가 보유한 지분 84.6%다. LS네트웍스는 부채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이베스트투자증권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 측은 남은 인수 후보들에 한달 여 간 실사 기한을 부여한 뒤 내달 초 본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소람/좌동욱 기자 ram@han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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