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울 용산 용암초등학교 입학식’이 지난 2일 열렸다. 한 어린이가 예쁜 머리핀을 고쳐 꽂고 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됐으니까 단정해야지”라는 듯 표정이 야무지다. 초등학교 입학.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지만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 처음 만나는 선생님, 처음 앉아 보는 교실 의자, 곧 친해질 또래 친구들….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선배로서 축복해주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도 긴 방학을 끝냈다. 새 학년을 맞으면서 다진 결심과 계획이 잘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실행해 보자.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도 지났다. 만물이 소생하는 때에 생글생글 독자님들도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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