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동 도심 인프라 누릴 수 있어
[평택=김정훈 기자]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평택시 용죽지구는 수서고속열차(SRT)지제역과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가칭)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단지는 SRT지제역과 스타필드 사이에 자리잡아 어디를 가든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 쇼핑몰은 2019년 안성나들목(IC)삼거리 부근에 개장할 예정이다.
고덕신도시에서 스타필드를 이용하기는 지리적인 거리가 멀다. 반면 용죽지구는 직선거리로 약 3㎞ 떨어져 있다. 차량 이동으로 5~7분 거리다.
단지 인근의 비전사거리에서 송탄교차로를 잇는 경기대로를 이용하면 SRT지제역까지 차량으로 10분대 도착할 수 있다. 안성IC에서 출발하는 산업단지 통근버스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 효과는 용죽지구까지도 유효하다. 분양대행사 마켓리더 이승호 팀장은 "삼성전자 공장까지 차량 이동으로 15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 단지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용죽지구를 지나가는 1번·38번 국도를 이용하면 오산, 안성, 천안 등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용죽지구는 평택에서 가장 선호되는 주거지역인 비전동과 도보 10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등 기존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 명문학교인 평택고와 평택시청 주변 학원가 등 교육시설이 가까이 있다.
용죽지구에는 2019년 3월 용죽초가 개교한다. 주변 배터리생태공원 인근에 연면적 44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배다리도서관이 내년 6월 개관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전동이 전통적인 부촌이어서 지역 원주민들에게는 용죽지구 거주 선호도는 좋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3(비전사거리 인근)에 3일 문을 열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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