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23 아이덴티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금까지 96만 6925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하며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동시기 개봉작인 이병헌 주연의 '싱글라이더'와 2월 극장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례대로 점령해오던 '공조', '조작된 도시', '재심' 등의 한국 영화들을 단번에 제치고 왕좌에 앉았다.
이 영화는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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