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일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박안순 일본 대성그룹 회장과 주재성 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전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고부인 사외이사와 남궁훈 기타비상무이사의 후임이다.
주 고문은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를 지냈고, 박 회장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부단장을 맡았다.
이사회는 함께 임기가 끝나는 박철, 이만우, 이상경,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이사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사내이사로, 위성호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했다. 이날 추천된 이사 후보들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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