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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역대 미 대통령 평가 12위…1위는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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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사진)이 역사가들의 역대 미국 대통령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미국 의회방송인 C-스팬이 역사가와 정부 전문가 91명을 상대로 시행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전체 43명의 역대 대통령 가운데 1위였다. 이 조사는 경제 성적과 비전 및 아젠다, 의회와의 관계, 위기관리, 설득력 등 10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2위는 조지 워싱턴, 3위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4위는 시어도어 루스벨트, 5위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은 8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5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26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33위였다. 노예제 갈등으로 홍역을 치렀던 15대 대통령인 제임스 뷰캐넌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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