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왼쪽)은 9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늦깎이 188명에게 초등학력인정서와 우수상을 수여하고, 이들을 축하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축사를 통해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깨치는 교육이 아니라 가슴 속에 쌓여있던 삶의 응어리를 풀어내는 치유의 과정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이다”며 “그동안 글을 몰라 힘들고 서글펐던 시간을 넘어 앞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더 큰 행복으로 채워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